코로나 시대에 급변하는 환경속에서도 미국을 견제하기 위한 중국의 움직임이 다양하지만 그중에서도 글로벌 무역에서도 두 강국은 전쟁을 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런 미국과 중국의 글로벌 무역전쟁에 대한 가능성을 두고 글을 쓰고자 합니다.
20년 01월 미국과 중국간의 1차 무역합의와 코로나19 대응으로 인한 각 나라별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기술 부문에선 서로 전략적 경쟁으로 인해 무역갈등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미국정부는 반세계주의 정책(미국우선주의)을 세계무역의 기조으로 보고 있습니다.
글로벌 기업들의 이주를 강요하면 이는 세계 경제의 공급망 붕괴로 이어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미국은 국외기업들의 미국회귀를 거론하며 중국 내 자국기업들의 철수를 압박하고 있습니다.
이는 적어도 자국내 기업들이나 한국의 삼성등의 글로벌기업들이 미국내 적극적인 투자검토와 실투자로 이어지고 있으니 중국에 대한 압박 뿐아니라 자국 내 투자유치에도 효과를 보고 있는 부분입니다.
미국은 코로나19의 중국책임론을 거론하며 어떻게든 양국간 긴장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미국과 중국의 눈치를 봐야하는 양자 입장의 한국은 중립적인 입장을 유지해야 하나 쉽지 않습니다.
탈중국을 하여 정비를 할 수 있는 대기업과 달리 아직도 중국에서 제조 후 공급하는 공급망을 유지하는 중소기업들은 미,중간의 무역 블록이 정치적 긴장으로 이어질 때 고립되는 경우의 수가 있으니 철저히 대비해야 할 것 입니다.
세계무역이 반세계주의 정책으로 바뀌는 현상이 코로나19로 인해 심화되고 있습니다.
상품 및 사람의 이동에 대한 국경통제(입국제한조치등)가 엄격해지고 있는 현상이 그것입니다.
개방적인 서유럽과 아시아의 개방적인 국가들도 이러한 부분에 통제되고 있습니다.
이는 국가간의 원활한 국가교역의 흐름이 정체되거나 의도적으로 제한되는 것을 의미하는데 수출의 비중이 큰 한국은 국가경제의 성장에서 둔화 될 여지가 많습니다.
유투브나 매체에서 연일 국산 기술력에 대한 자부심을 말합니다.
실제 유투브 알고리즘으로 인해 국산전투기 소식, 전기차 배터리, K9자주포 등 국뽕뉴스가 온통 도배되있습니다.
일부 유투버들의 기사 짜집기로 인한 수준 이하의 비슷한 영상들이 도배되다시피하여 일어나는 이슈들입니다.
물론 틀린 말은 아니지만 예를 들어 개발 중인 KF-21 보라매 전투기의 경우도 실제 테스트 후 수출계약이 이루어지기까지 아직 많은 기간이 남아 있습니다.
국산 배터리에 대한 유럽의 도전(?)으로 본격적인 시장 지키기를 위한 국내업체들의 행보도 상당히 지켜보아야 할 부분이고 물론 응원해야 합니다.
또한, 대다수의 한국기업들이 모두 글로벌 경쟁력을 가진 것이 아니니 낙관하지 말아야 할 부분 입니다.
글로벌 경제가 정상적으로 돌아 갈 시기로 백신 개발과 접종/배포가 필수적이지만 현재 상황을 감안하면 한국을 기준으로 본다해도 2021년 내 접종이 당초 계획보다 어렵고 현재 2022년도로 보는게 현실적인 상황입니다.
이처럼 백신 개발과 접종이 우선되고 이를 통해 현재의 경제적 전망을 낙관하려면 국가의 경쟁력이 중요합니다.
미국이나 중국은 자국내 백신개발 및 배포를 자체 해결하는 움직임이 분명합니다.
하지만, 바이러스 이전 시기로 돌아가기 위해 노력함에도 전세계적인 산발적인 감염자와 그에 따른 접촉자들의 추적등 지속적인 바이러스 확산이 유지되는 코로나19의 말기 종식까지 미국이나 중국등 강대국들은 반세계주의 정책을 고수할 것입니다.
불확실성은 기업의 수익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위기대응에 대한 투자를 하게 되고 기업은 수익성이 악화되겠지요.
결국 시장규모가 작은 국가는 투자의 축소로 이어지고, 중국과 미국은 이를 염두에 둔 각 글로벌 무역에 근간을 둔 글로벌기업에 대한 압박으로 이어져 부익부 빈익빈의 현상이 나타 날 수 밖에 없을 것 입니다.
자국우선주의는 자국기업 보호주의로 확대 될 여지가 많은 부분입니다.
미국과 중국에서 촉발 된 불안정한 글로벌 경제 분열로 인해 제 3국에 해당되는 국가들의 피해가 예상됩니다.
시장이 안정되어있다해도 정상적인 공급망이 붕괴가 된다면 시장의 물가가 급등하고 이는 전세계적으로 위기에 빠질 수 있는 부분이니 각나라별 경제협력이 강화되어야 합니다.
부디 코로나19로 인한 피해가 각 나라의 노력으로 피해를 줄이고 그로 인해 리스크를 줄일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모두들 코로나19가 속히 안정화되고 다시 코로나시대 이전으로 돌아가고 밝은 웃음 속에서 사는 미래를 기도합시다.
댓글